리모델링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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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송파 더 플래티넘’ 오금 아남, 리모델링 최초 일반분양‘송파 더 플래티넘’ 오금 아남, 리모델링 최초 일반분양 e대한경제=황윤태 기자 기사입력 2022-01-04 10:30:38 송파 더 플래티넘 투시도. [e대한경제=황윤태 기자]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을 통한 일반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서 시공중인 ‘송파 더 플래티넘’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가구수를 늘린 가구 증가형 리모델링 1호인 이 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가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은 기존 37~84㎡에서 52~106㎡으로 확장되며, 이 중 전용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총 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는 30가구 미만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서울 지역 최대 3년인 실거주 의무에서도 제외된다. 아파트 전면과 후면 외벽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 마감의 커튼월룩으로 시공되고, 1층은 필로티로 조성되는 등 강남권 신축 아파트 못지 않게 계획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내진 설계는 물론 전용 106㎡ 타입은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도입되고, 무료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를 대비한 HEPA필터,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도 제공된다. 입지여건도 성내천변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은 물론 오금공원과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거여초, 오주중, 오금중고, 송파도서관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3ㆍ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개롱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5200만원이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20%(1, 2회차)만 준비하면 나머지 70%인 잔금은 입주지정일에 납부할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1일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당첨자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01041021088020696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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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경남 첫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합 결성경남 첫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합 결성 경기도민 일보 김희곤 기자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창원 성산구 토월성원아파트 조합 창립총회 온라인 개최 2028년 리모델링 준공 목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성원토월그랜드타운(6252가구·이하 토월성원) 아파트에서 주민 동의를 거쳐 경남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주택 조합이 만들어졌다. 천일렬(55) 조합장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주택법을 근거로 기존 아파트 뼈대를 허물지 않고 수직·수평으로 증축하는 것이다. 지은 지 15년 넘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30~40% 전용면적을 확대하거나, 15% 이내 범위에서 가구 수를 늘릴 수 있다. 경남 도내에서는 창원 성산구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부터 추진 바람이 불고 있다. 창원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주민 변화 원해" = 토월성원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리모델링주택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 6525명 중 72.3%(4526명) 동의로 조합이 설립됐다. 이날 천일렬 추진위원장이 조합장으로 선출됐고, 감사(2명)·이사(8명)·대의원(27명) 등 임원진도 꾸려졌다. 천 조합장 임기는 3년이다. 조합은 다음 달 초 창원시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검토를 거쳐 2월 중순쯤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2025년께 이주를 시작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3년 지어진 토월성원은 4개 단지 42개 동으로 조성돼 있다. 토월성원 조합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혔다. 리모델링 계획안에는 전용면적 49㎡형은 59㎡로, 59㎡형은 71㎡로, 84㎡형은 94㎡로, 108㎡형은 113㎡로 확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36㎡형과 167㎡형은 변동이 없다. 167㎡형은 가구분리형(약 36㎡) 설계를 적용해 임대 수익을 내는 구상도 담겨 있다. 전체 가구 수는 7189가구로 기존 대비 14.99%(937가구) 늘린다. 기존 동 뼈대에 붙이거나 새로운 동을 만들어 전용면적 110㎡형 937가구를 짓는다. 특히 현재 가구당 0.68대(4254면)여서 주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주차 면수는 1.2대(8627면)로 늘릴 것이라고 했다. 단지 내 지상 공원화, 공동체시설, 에너지 절감 단지 등 계획도 포함돼 있다. 천 조합장은 "단지 안에서 한 아이가 자전거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지은 지 30년 가까이 되면서 주차, 누수, 쾌적성, 안전성 등에 문제가 많다"며 "지난 10월 12일 본격적으로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받기 시작해 두 달여 만에 요건을 충족했다. 변화를 바라는 주민이 많다"고 말했다. ▲ 천일렬 성원(토월그랜드타운)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분담금 잘 고려해야 = 핵심은 분담금이다. 조합은 전체 사업 비용을 2조 528억 9515만 원으로 산정했다. 새로 지을 937가구를 3.3㎡당 2300만~2500만 원으로 분양한다고 가정했을 때, 조합원은 전용면적별로 적게는 1억 3800만 원에서 많게는 2억 1700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계산했다. 또 리모델링 사업 후 예상할 수 있는 시세 차익은 2억 8200만 원에서 3억 8300만 원으로 내다봤다. 한 예로 현재 시세로 4억 2000만 원인 토월성원 84㎡형(사업 후 93㎡형)이 9억 2100만 원이 된다고 보고 있다. 다만, 분담금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훗날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다면 역전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민 처지에서 가장 우려할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 창원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과 관련해 유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증축으로 가구 수가 늘어난다 해도 분양가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만 알 수 있다. 또 조합원 분담금도 사업 기간이나 건축비 상승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된다면 정신적·금전적 피해가 우려되기도 한다. 천 조합장은 "100% 장담할 수는 없지만 3년 후 사업시행인가 때 부동산 경기가 매우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분담금은 최대한 계획대로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리모델링주택조합이 80여 곳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조합이 인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전국 여러 조합을 방문해 시장 조사를 하겠다"며 "협력업체에 끌려다니지 않으려고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다. 업체의 이익이 아닌 주민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81745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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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군포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본격 공론화 착수군포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본격 공론화 착수 머니S 군포=김동우 기자 입력 : 2021.12.22 13:16 군포시 주관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토론회에서 한대희 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군포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기치로 내건 군포시가 12월 21일 저녁 시청 대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의 타당성 등을 알리기 위한 공론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1기 신도시 30년, 도시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활성화의 필요성, 정부의 대응과제,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대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한준 국토교통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홍경구 단국대교수와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윤정중 LH 토지주택연구원 스마트도시연구실장, 이재용 산본공동주택리모델링사업연합회장, 신민수 포스코건설 리모델링팀장, 손성현 디엘이엔씨 도시정비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섰다. 홍경구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1기 신도시 재구조화와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용인구 120만명의 1기 신도시 5곳은 전형적인 베드타운형 신도시”라며, “특히 군포의 산본신도시는 상업업무용지가 많이 부족한 신도시”라고 지적했다. 홍경구 교수는 “30년된 신도시 재건축사업의 대안으로 리모델링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자족기능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1980년대 도시공간 구조에서 2030년 도시공간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며,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융복합업무 중심지구 조성, 기존 군포도심과 산본신도시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현실 상황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트윈, 지하철과 경전철, 전기차, 자율주행, 하이프루프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미래형 이동수단, 탄소 저감 등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조성 등이 필요하다”면서,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민관 협력형 개발방식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노후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정부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신동우 교수는 “1기 신도시는 불편함에 더해 안전성도 위협받고 있다”며, “상한 용적율 초과로 재건축이 어려울 경우 대안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서 주택수명연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우 교수는 리모델링사업의 최대 난제로 사업과정이 60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장기간 표류하는 점을 꼽으면서,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응과제로 주택성능 향상을 위한 인허가제도, 안전성 검토 심의의 합리적인 개선, 용적율 관련 제도의 일원화 등을 제시했으며, ”궁극적으로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장기적으로 노후공동주택 정책을 주택관리와 성능개선 위주로 전향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유지관리가 용이한 방항으로 설계와 시공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한대희 시장이 직접 토론에 임했는데,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센터 설립과 기금 조성 등을 추진하겠지만 법적, 제도적, 재정적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따라서 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당정동 공업지역은 도시의 자족성 확보에 유리한 요인으로,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과 3기 신도시 조성,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이 종합적으로 연계돼서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 방청객이 ”지원이 리모델링에 편중된 것이 아닌가, 재건축에 해당하는 단지에도 지원이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한대희 시장은 “리모델링과 재건축은 근거법이 다르다”며, “많은 단지들이 현행법 아래에서 재건축 효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특별법은 리모델링에 한정하지 않고 재건축도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손성현 디엘이엔씨 도시정비부장은 “리모델링 추진 시 시공사 선정과 동시에 안전진단용역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며, 분담금이 리모델링 성공과 연결되는 만큼 용적율도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토론회는 방청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군포시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다수의 시민들이 시청했다. 이날 토론회는 군포시 등 1기 신도시를 품고 있는 5개 시 시장들이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데 이어, 활성화 공론화 차원에서 개최됐다. 한대희 군포시장 등 5개 시 시장들은 지난 12월 10일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노후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한대희 시장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초당적 차원에서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요구했다. 출처 :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122212418089141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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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본편] 보고도 믿기 힘드실 거 알아요https://www.youtube.com/watch?v=2FZgbXu5kNE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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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르포] 국내 첫 리모델링 입주 앞둔 ‘개포 더샵 트리에’[르포] 국내 첫 리모델링 입주 앞둔 ‘개포 더샵 트리에’ e-대한경제 정석한 기자 기사입력 2021-12-06 06:30:30 리모델링을 통해 새옷을 입은 ‘개포 더샵 트리에’ 전경. PosMac(왼쪽)와 커튼월(오른쪽)을 외장재로 시공한 모습. 수평증축을 통해 새롭게 생긴 40B 평면의 거실. 포스코건설 시공, 이달 10일 입주 시작 개포우성9차 232가구…전체 40평대 구성 서울 지하철 수인분당선 구룡역 1번 출구를 나서는 순간 ‘교세권’의 분위기가 확 느껴진다.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 등 초중고가 동서쪽으로 나란히 위치했다. 대략 2∼3분 정도 걸어가니, 학교들과 인접한 신축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바로 국내 처음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 ‘개포 더샵 트리에’ (舊 개포우성9차) 아파트다. 오는 10일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일반분양 없이 232가구, 40평대 업그레이드 1991년 건설된 서울시 강남구의 개포우성9차는 232가구 규모의 작은 단지다. 노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19년 수평증축 리모델링(기존 건물에 새 건물을 덧대 옆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시작했다. 가구수는 그대로지만, 가구당 실사용 면적은 74∼78㎡에서 121∼130㎡로 늘어났다. 대형 문주를 지나는 순간, 지하 1∼3층으로 건설된 주차장 입구가 눈에 띄었다. 총 320대가 주차 가능하다. 주차장은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 중의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 아파트에서는 122대만 지상 주차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차 스트레스가 엄청났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을 추진한 조합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주문한 것이 주차 문제다. 포스코건설은 ‘| ̄|’ 형태로 이뤄진 아파트 단지의 중앙에 직접 땅을 파 주차장을 만들었다. 엘리베이터를 연결해 2개 동(901ㆍ902동)과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기존 1층은 필로티 방식을 적용해 비웠다. 지상 2층부터 16층까지 232가구가 들어선다. 수평증축으로 용적률은 기준 294.33%에서 355.98%로 106% 이상 늘어났다. 입주민들은 일반분양을 하지 않고, 가수당 면적을 40평대 이상으로 늘리도록 요청했다. 정상민 포스코건설 리모델링사업현장 차장은 “일반분양 없이 ‘1대1’ 리모델링을 진행하되, 가구당 면적을 충분히 확보해 달라고 조합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기존 건물 40% 덜어내고 수평증축 성과 수평증축을 한 평면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총 69가구로 이뤄진 901동의 40A 평면을 먼저 가봤다. 포스코건설은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내력벽 등을 제외하고, 발코니 등을 모두 철거했다. 그리고 새 건물을 덧대 확장했다. 40A 평면은 리모델링 전 대비 실사용 면적이 47.07㎡(74.39㎡→121.46㎡) 정도 늘어났다. 실제로 40A 평면에서는 거실과 침실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기존 없던 건물이 생긴 만큼, 세로가 가로 대비 길쭉하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신축 아파트와 다를 바가 전혀 없는 모습이다. 총 15가구로 구성된 901동의 40B 평면도 마찬가지다. 40B 평면은 실사용 면적이 54.72㎡(74.39㎡→129.11㎡) 정도 증가했다. 거실과 주방ㆍ식당이 옆으로 새롭게 생겼다. 정 차장은 “기존 건물의 40% 이상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덧입혔다고 보면 된다”며 “수직증축이나 별동증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평증축을 통해 이뤄낸 최고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외관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외관 한쪽으론 포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프리미엄 강철인 ‘포스맥(PosMac)’을 외장재로 사용해 단단한 느낌을 더했고, 다른 한쪽으론 커튼월을 시공해 세련됨을 연출했다. 리모델링의 성과는 최근 시세로도 증명되고 있다. 40AㆍB 평면은 최근 28억5000만원에 실거래됐지만, 현재 호가는 최고 34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한 공인 중개업소 관계자는 “도보 기준으로 초등고가 1분 내, 양재천이 3분 내에 있는 데다 공급이 많지 않은 강남권의 대형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호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링크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12031623095300734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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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한강변'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속도…건축심의 통과'한강변'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속도…건축심의 통과 한국경제 신연수 기자 입력2021.12.15. 오후 5:42 / 수정2021.12.16. 오전 2:05 포스코건설이 시공 맡아 최고 20층 310가구로 변신 동아·신화 등도 리모델링 추진 한강변 아파트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사진)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잠원훼미리를 비롯해 잠원동 일대 소규모 단지들이 리모델링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잠원훼미리는 최근 서초구 제15차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필로티 등 심의 사항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잠원동 51 일대에 들어서 한강이 인접한 이 단지는 1992년 준공해 올해로 30년차를 맞았다. 지상 15~18층, 3개 동, 총 288가구 규모다. 기존 높이와 용적률(274%) 등을 고려해 재건축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에 2018년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했다. 지난해 3월 안전진단을 B등급으로 통과했다.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나고 안전진단 C등급(수직 증축 B등급) 이상이면 추진할 수 있다.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0층, 310가구로 늘어난다. 늘어나는 22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시공사 선정 당시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회사 세 곳이 경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강 접근성에 교육, 교통 등 인프라가 풍부한 단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잠원동 아파트 일대에선 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잠원동 157 일대 동아(991가구)는 최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리모델링 단지 중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2002년 준공된 이 단지는 지난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바로 붙어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리모델링을 통해 총 1127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한신로얄(208가구)은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도 잇따르고 있다. 옛 설악아파트 1·2동을 재건축해 2002년 입주한 롯데캐슬갤럭시1차(256가구)는 2019년 일찌감치 조합을 설립한 뒤 현재 안전진단을 추진 중이다. 신화(166가구), 현대훼밀리(113가구), 미주파스텔(91가구) 등도 조합 설립을 마쳤다. 347가구 규모의 신반포청구도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67%)을 확보해 연내 조합설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단지별 통합 리모델링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려는 시도도 있다. 반포한신타워(250가구)와 블루힐하우스(125가구), 잠원중앙하이츠(126가구), 킴스빌리지(160가구) 등은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뒤 통합 리모델링을 논의 중이다. 고속터미널역, 반포역 등과 인접한 입지로 통합 리모델링을 통해 대단지로 탈바꿈하면 사업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반포와 잠원동 재건축을 통해 들어선 신축 아파트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그동안 사업성이 나오지 않았던 단지들도 정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용적률이 높은 중층 이상 단지는 재건축이 어렵기 때문에 리모델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41082?lfrom=kakao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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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전성기 맞은 리모델링] 내년 상반기 수직증축 운명 결정된다[전성기 맞은 리모델링] 내년 상반기 수직증축 운명 결정된다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입력 2021-12-14 18:00 개포 대치2단지, 실내 실험 성공적으로 마쳐 대치2, 대치현대 등 내년 상반기 2차 안전성 검토 결과 나올듯 대치2단지는 지난 11월 1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리모델링 2차 안전성 검토를 위한 공개실험(실내실험)을 했다. 사진은 실내실험 모습. [사진=대치2단지 조합] 내년 상반기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운명이 결정된다. 서울 강남권 리모델링 최대어인 개포 대치2단지의 2차 안전성 검토 결과가 내년 3월 중 나올 전망이다. 수직 증축을 추진하는 대치2단지가 송파 성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하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수직 증축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치2단지는 최근 2차 안전성 검토를 위한 공개실험 가운데 1차 실험인 실내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전학수 대치2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은 “지난 11월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진행한 실내실험을 통과했다”며 “내년에는 우리 아파트가 어느 정도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실외실험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분당, 일산 등 지역에 따라 토질이 제각각이어서 실외실험은 개별 토질에 따라서 하중을 얼마만큼 견디는지 보기 위한 것”이라며 “실외실험 결과는 내년 3월쯤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대치2단지는 지난 11월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리모델링 2차 안전성 검토를 위한 공개실험(실내실험)을 했다. 실내실험은 층수를 올렸을 때 커지는 하중을 보조 말뚝으로 분산해 주는 ‘선재하(preloading) 공법’을 적용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이를 데이터화한 게 핵심이다. 이번 실내실험 자리에는 2차 안전성 검토를 담당하는 건설기술연구원과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출처 : https://www.ajunews.com/view/20211214135045794?utm_source=kakaotalk&utm_medium=share&utm_campaign=article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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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지방 최초 대구 우방청솔 리모델링, 시공사 ‘효성중공업’ 선정지방 최초 대구 우방청솔 리모델링, 시공사 ‘효성중공업’ 선정 e-대한경제 최중현 기자 기사입력 2021-12-13 10:57:20 지난 11일 열린 대우 범어 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 조합 제공] 지방 최초 리모델링 사업장인 ‘대구 우방청솔맨션’이 시공사 선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순항 중이다. 조합 설립을 마친 지 7개월 만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구 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사업 조합은 지난 11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효성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앞서 조합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효성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공자선정 총회 결과, 조합원 총 149명 중 122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총 118표(득표율 97%)를 받아 효성중공업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우방청솔맨션은 지방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면서 일대 리모델링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1994년 준공돼 리모델링 연한 15년을 넘긴 노후단지로, 최고 22층, 총 194가구 규모에 용적률은 344%에 달한다. 특히 총 주차대수가 172대, 가구당 0.88대 수준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대구 수성구 범어우방청솔맨션은 지방 최초로 리모델링을 사업을 추진, 지난 5월 1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 출처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12130934082300514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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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서울 용산 일대서 리모델링 열기 번진다서울 용산 일대서 리모델링 열기 번진다 e-대한경제 최중현 기자 기사입력 2021-12-01 06:30:22 도원삼성래미안ㆍ리버힐삼성 추진위 발족… 관리업체 선정 나서 이촌코오롱ㆍ이촌강촌아파트 총회일정 조율… 시공사 선정 임박 서울 용산구 도원삼성래미안 단지 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설립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도원삼성래미안 추진위 제공] [e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서울 용산구 일대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도원삼성래미안과 리버힐삼성아파트 등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촌코오롱아파트와 이촌강촌아파트 등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활력을 더하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도원삼성래미안은 최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도원삼성래미안은 용산구에서 동부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다음으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단지다. 이 단지는 2001년 준공됐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5개 동, 1458가구 규모다. 도원삼성래미안 리모델링 추진위는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원삼성래미안 추진위 관계자는 “내년 초 주민 동의서를 받아 7~8월쯤 조합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준공된 용산구 리버힐 삼성아파트도 최근 추진위를 출범했다. 지난 10월 31일 리버힐삼성아파트는 리모델링 설명회와 함께 발대식을 열고 추진위를 공식 출범했다. 이 단지는 2001년 준공된 단지 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총 1102가구 규모다. 용적률 315%다. 추진위는 조만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와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이 임박한 단지도 있다. 서울 이촌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은 지난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단독으로 참여한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내년 초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코오롱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지상 22층, 아파트 834가구 규모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3층, 아파트 959가구 규모로 탈바꿈된다. 서울 강촌아파트도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합은 오는 12월 3일 입찰을 마감하고 시공사 선정을 서두를 계획이다. 강촌아파트는 기존 최고 22층, 9개동, 1001가구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29층, 11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촌 현대맨션은 2006년 조합설립을 마치고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별동증축을 통해 기존 653가구에서 총 750가구 규모의 단지로 새롭게 조성한다. 출처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11291328207650379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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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수도권 '리모델링협회' 만든다…수직증축·내력벽 철거 등 요구수도권 '리모델링협회' 만든다…수직증축·내력벽 철거 등 요구 한국경제 장현주 기자 입력2021.12.09. 오후 5:50 / 수정2021.12.10. 오전 2:07 대치2단지 조합 등 15일 창립총회 수도권 일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연합체를 결성한다. 재건축 규제로 리모델링에 뛰어드는 노후 단지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뜻을 반영하는 곳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리모델링 조합 및 추진위원회가 모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협회’가 오는 15일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개최되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리모델링 정책 토론, 관련 입법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협회는 2009년 출범한 ‘범수도권리모델링연합회’를 재편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서울 강남권에서 가장 큰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사진)를 포함해 강동구 둔촌동 ‘둔촌현대1차’, 송파구 삼전동 ‘삼전현대아파트’, 성동구 옥수동 ‘옥수극동아파트’, 용인시 수지구 ‘신정마을9단지’ 등이 협회에 참여한다. 여기에 1기 신도시에 속하는 안양시 동안구 ‘한가람신라아파트’ ‘무궁화경남’ 등 추진위 단계에 있는 단지도 포함된다. 전학수 대치2단지 조합장은 “한국리모델링협회 등 기존 단체들이 있지만 건설회사, 시행사, 건축사무소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있어 노후 아파트들의 입장을 제대로 대표하기 어렵다”며 “장기적으로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 규제 완화도 요구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규제 허들로는 수직증축이 꼽힌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에서 층수를 최대 3개 층 올려 짓는 방식이다. 수평·별동증축에 비해 일반분양 가구 수가 늘어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전성 검토 등 절차가 까다로워 수직증축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내력벽 철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내력벽은 아파트 무게를 지탱하는 벽이다. 현행법상 가구 간 내력벽 철거가 금지돼 있다. 리모델링을 통한 다양한 평면 구조를 도입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38755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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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재건축 대안 리모델링 달아오른다"…수도권 단지 93곳 뛰어들었다"재건축 대안 리모델링 달아오른다"…수도권 단지 93곳 뛰어들었다 매일경제 김동은 기자 김태준 기자 입력 2021/12/06 17:57 / 수정 2021/12/06 20:41 까다로운 재건축 조건에 수도권 리모델링단지 100곳 육박 대형 건설사도 전담조직 가동 올해 수주액 5조원 돌파 ◆ 급성장 하는 리모델링 시장 ◆ 부동산 가격 상승과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맞물리면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단지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도 리모델링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면서 수도권에서는 12월 초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가 사상 처음 1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모델링 시장 규모도 수주액 기준 5조2000억원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에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 수는 12월 초 현재 93개 단지(6만7243가구)로 집계돼 작년 말 58개 단지(4만3155가구)에 비해 60% 늘어났다. 이는 2년 전인 2019년 말(37개 단지·2만3935가구)과 비교하면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리모델링은 일반 재건축과 달리 추진위원회가 아닌 조합설립 단계부터가 정식 단계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개포대치 2단지가 기존 1758가구 규모에서 1900여 가구로 늘리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서초구 잠원 동아아파트는 리모델링 시공사로 현대건설을 선정해 1139가구를 1285가구로 늘리는 설계안을 검토 중이다. 리모델링 건설 시장 규모가 부쩍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1~2년 전부터 리모델링 사업 조직을 신설하거나 확충하기 시작했다. 국내 주요 7개 건설사의 올해 리모델링 수주액은 11월 말 기준 5조2290억원에 달한다. 국회에도 리모델링의 핵심 변수인 수직 증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특별법(이학영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돼 있어 이 법안이 통과할 경우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리모델링 시장이 급성장한 이유는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이후 민간 재건축 규제를 대폭 강화해 리모델링으로 주거 개선을 돌리는 수도권 아파트 단지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재건축 규제가 심할수록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리모델링에 관심이 쏠리기 때문이다. 재건축은 아파트를 지은 지 30년이 넘어야 추진할 수 있지만 리모델링은 15년 이상이면 된다. 안전진단 등급도 재건축은 최소 D등급(조건부 허용) 이하를 받아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A등급(유지·보수)만 받아도 된다. 초과이익환수제도 따로 없고, 조합 설립 이후에도 아파트를 사고팔 수 있다. 특히 사업성이 애매해 민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없는 노후 단지 경우엔 리모델링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다. 최근 15년 이상 된 용적률이 높은 기축 아파트에서는 리모델링 추진 현수막이 걸린 곳이 대부분이다. 출처 : https://m.mk.co.kr/news/estate/view/2021/12/1119209/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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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수직증축 리모델링 문 활짝 열리나···대치2, 안전성 실외 검증한다수직증축 리모델링 문 활짝 열리나···대치2, 안전성 실외 검증한다 서울경제 김흥록 기자 입력2021.11.29. 오후 5:29 '2차 안전성 검토' 통과 위해 실내 구조물 공개 실험 이어 내달 실제 토질서 하중 지지 확인 성공땐 ‘안전성 검증 새 모델’ 수직증축 리모델링 활기띨듯 [서울경제] 서울 강남권에서 최대 규모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대치2단지 조합이 ‘수직 증축’의 최대 관문인 ‘2차 안전성 검토’ 통과를 위해 다음 달 실외 공개 실험에 나선다. 지반이 단단해 별도 보강 공법이 필요 없던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국내 아파트 중 한 곳도 통과한 적이 없는 단계다.2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대치2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다음 달 단지 내에서 리모델링 시 하중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공개 검증을 실시한다. 조합은 앞서 지난 17일 2차 안전성 검토를 위해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팀, 한국콘크리트학회와 함께 실내에서 구조물을 설치하고 공개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험에는 검증 담당 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참석했다. 조합은 실외 실험을 통해 실제 단지가 위치한 현장 내 수m 폭으로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수직 증축 시 더해지는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공개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전학수 대치2단지 조합장은 “지난 17일 실내 실험에서 개선된 공법에 대한 시연을 했고 별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검증 기관과 함께 확인했다”며 “법에 규정된 프로세스에 맞춰 직접 방식과 내용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실외 공개 실험까지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합 측은 연내 실험에 돌입한 후 이르면 내년 1분기 내 실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직 증축 리모델링은 ‘조합 설립→1차 안전진단→1차 안전성 검토→건축 심의→2차 안전성 검토→사업계획 승인→이주·철거→2차 안전진단→착공’ 순으로 진행한다. 1차 안전진단만 진행하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보다 절차가 많고 까다롭다. 특히 2차 안전성 검토 단계는 통과 선례가 없어 가장 넘기 어려운 산으로 꼽힌다. 대치2단지는 대다수 아파트와 같이 콘크리트 구조물(파일)을 땅속 단단한 곳까지 박아넣는 기초공사를 한 뒤 건물을 쌓아 올린 구조다. 이에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하려면 파일을 보강하는 추가 기초공사를 해야 한다. 다만 2014년 수직 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후에도 검증 주체나 기관·방법에 대해 혼선이 있었던 데다 검증 기관이 높은 안전성을 요구해 자료 보완을 요구하면서 실제 통과한 사례는 없다. 리모델링 업계에서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 추진의 새로운 안전성 검증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치2구역의 실험에 주목하고 있다. 수직 증축 리모델링은 수평·별동 방식의 리모델링과 비교해 토지 이용이나 조망 확보,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그동안 안전성 검토에서 보완 요구를 받는 일이 이어지면서 결국엔 포기하는 경우도 나왔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990801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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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강남까지 불어온 리모델링 바람…대치2단지는 2차 안정성 검토 중강남까지 불어온 리모델링 바람…대치2단지는 2차 안정성 검토 중 아주경제 신동근 기자 2021-11-21 09:00 대치2단지 조합 "증축 안전성 입증하고 사업추진하겠다" 서울시, 용적률 완화 기준 정리 등 리모델링 기본계획 설립하기도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사진=아주경제DB] 정부규제로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도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강남권 리모델링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치2단지는 최근 이례적으로 공개 안전성 검토를 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대치2단지 리모델링 조합에 따르면 대치2단지는 수직증축을 위한 공개 실험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수직증축에 대한 안정성 관련 이슈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공개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15층에 3개 층을 추가해 최고 18층으로 건설해 가구 수는 기존 1758가구에서 1988가구로 늘어난다. 증축으로 늘어난 230가구는 일반분양하고 분담금에 보탤 계획이다. 면적대도 전용 40·48·59㎡로 넓어질 전망으로 용적률은 현재 174%에서 300% 수준으로 증가한다.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를 통과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실험은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이뤄졌다. 실험의 핵심은 층수를 올렸을 때 커지는 하중을 보조 말뚝으로 분산해 주는 ‘선재하(preloading) 공법’을 적용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에서 층수를 올려짓는 방식으로 땅이 한정된 상황에서,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보다 가구 수를 더 많이 늘릴 수 있다. 다만 수평·별동증축이 1차 안전진단만 진행하는 것과 비교하면 2차 안정성 검토 등 넘어야 할 단계가 많다. 전학수 대치2단지 조합장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대형 시공사 등에 참관을 요청해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주민 동의율 75%를 다 채웠다"며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고 내년 초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게 목표"라고 밝혔었다. 대치2단지 리모델링 조합에서 진행한 공개 안정성 검토. [사진=대치2단지 리모델링 조합 제공] 수직증축 방식 리모델링은 성공사례가 적다. 2014년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이 나온 이후 3년이 지난 2017년이 돼서야 수직증축 안전성 검토 1차를 통과한 단지(분당한솔5단지)가 나왔다. 2차까지 통과해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가받은 곳은 현재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가 유일한 상황이다. 만약 대치2단지가 2차 안전성 검토까지 통과하면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단지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권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다수 존재한다. 강남구 청담동 '건영'(240가구), 개포동 '대치2단지'(1753가구), 대치동 '현대1차'(120가구), 서초구 잠원동 '잠원동아'(991가구), 반포동 '반포푸르지오'(237가구), 송파구 문정동 '문정시영'(1316가구), 가락동 '쌍용2차'(492가구) 등이다. 최근엔 통합리모델링도 추진되고 있다. 잠원동 반포한신타워(250가구), 블루힐하우스(125가구), 잠원중앙하이츠 B동(126가구), 킴스빌리지(160가구) 등 4개 단지에서 통합 리모델링이 논의되고 있다. 해당 단지들은 대부분 1990~2000년 초반 준공된 단지다.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한 건축 연한인 15년을 넘겼고,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긴 단지도 있다. 그러나 건축된 지 40~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재건축이 지지부진한 여의도, 대치, 압구정, 잠실 등 단지가 존재하고 있다. 아무래도 리모델링 쪽이 재건축보다는 사업을 손쉽게 추진할 수 있다. 건축연한 문제도 있지만, 재건축은 안전진단에서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하는데 이 안전진단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아파트 시세가 올라가고, 주변 아파트도 따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아무래도 집값을 잡아야 하는 정부가 안전진단을 쉽게 통과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리모델링은 안전진단 C등급 이상이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도 낮다. 또한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문제도 있다. 노후화가 심한 강남권 일대 아파트에서는 재건축 이후 남을 이익의 많은 부분을 내놔야 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민갈등이 발생하는 리모델링 추진단지도 있다. 현재 2차 안정성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대치2단지에서도 여전히 재건축 추진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대치2단지 주민은 "조합 측이 모은 동의율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단지내에서 현재 반대 목소리가 높으며 해당 사업추진은 원활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모델링이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리모델링 추진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서울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공공성 확보에 따른 용적률 완화기준 마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제도 강화 등 내용을 담은 '2025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라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경우(최대 20%p) △녹색건축물을 조성하는 경우(최대 20%p) △열린놀이터, 공유주차면 등 지역친화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최대 30%p) △상업시설 등 가로를 활성화하는 경우(최대 10%p) 등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책으로 사업비 지원을 추진한다. 정비기금을 활용해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조합운영비‧공사비 융자 등 금융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ajunews.com/view/20211119150202424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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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리모델링 발목 잡는 수직 증축…안전성 검증나선다리모델링 발목 잡는 수직 증축…안전성 검증나선다 e-대한경제 최중현 기자 기사입력 2021-11-18 08:59:36 강남 대치 2단지 “공개 실험으로 안전성 직접 검증” 수직 증축 안전성 위한 연구…선재하(Preloading) 공법으로 기초 보강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선재하 파일 장치 하중 분배 검증 실내 실험이 진행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중현 기자]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수직증축을 위해 민간이 나섰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 리모델링 조합이 3개층 수직증축을 위해 공개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리모델링 2차 안전성검토 선재하(Preloading)공법 검증실험’이 공개됐다. 리모델링은 수평이나 수직증축으로 가구 수를 늘려 사업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업 절차는 조합설립 이후 △1차 안전진단 △1차 안전성 검토 △건축심의 △2차 안전성 검토 △사업계획승인 △이주 및 철거 △2차 안전진단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수평증축은 단지 내 별동을 새로 신축하는 등 1차 안전진단만 통과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수직증축의 경우 2차 안전성 검토 등 기술적인 검증이 필요해 비교적 까다롭다. 국내 3개 증축 리모델링에 성공한 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있지만, 공사방법에서 차이를 보인다. 대부분 리모델링 단지는 지반에 말뚝을 박고 하중을 버티는 ‘파일(말뚝)기초’로 공사하지만, 송파 성지는 단단한 지반으로 ‘지내력 기초’ 구조로 비교적 수월하게 수직증축이 승인된 것이다. 선재하 공법 검증을 위한 실내 실험[최중현 기자] ◇대치2단지 리모델링…수직증축 물꼬틀까 대치2단지가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하게 되면 리모델링 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치2단지가 리모델링 단지 최초로 선재하 파일 공법의 안정성 검증에 나섰기 때문이다. 2013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리모델링 수직증축이 허용됐지만, 송파성지 아파트를 제외하고 2차 안전성 검토를 모두 통과한 단지는 한 곳도 없다. 전문기관들이 2014년부터 수직증축 안전성 검토는 논의해 왔으나 안전성을 검증하지 못해 차일피일 승인을 미뤘다. 성남시 한솔5단지 아파트는 2017년 1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뒤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하지 못하고 수평증축으로 선회했다. 이밖에 성남 무지개마을4단지, 안양 목련2단지 등도 안전성 검토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수평증축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선재하(Preloading) 공법’으로 3개층 증축 가능성 제시 ‘선재하 공법’은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기술이다. 선재하 공법은 기존 말뚝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설치해 리모델링 증축을 통해 늘어난 하중을 분산시키는 기술이다. 기존 아파트에서 수직증축을 통해 세대수가 늘어난 만큼 건축물의 하중도 증가하면서 이를 버틸 수 있도록 기초를 보강해야 한다. 대부분 아파트는 파일(말뚝)을 지반에 박아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받지 못해 사실상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단지는 거의 없다. 그나마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수직증축형 리모델링 전문기관 안전성 검토기준’를 개정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 등 전문기관이 신기술·신공법에 대해 공인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대치2단지는 개정된 검토기준에 따라 한국콘크리트학회에 연구 용역을 맡기고 이번 공개 실험을 진행하게 됐다. 실험이 공개된 만큼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17일 실험 현장에는 리모델링 학계와 건설사 관계자,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실험 결과, 총 100톤(각 25톤)의 무게를 받는 기존 말뚝(피씨파일) 4개가 추가 설치된 말뚝(마이크로 파일) 2개가 60톤(각 30톤)의 하중을 받쳐주면서 기존 말뚝의 하중이 총 40톤(각 10톤)으로 감소한다. 단, 지질과 말뚝을 감싸주는 콘크리트에 따라 하중은 변하게 된다. 대치 2단지는 실내실험에 이어 대치2단지 내에서 추가로 실외실험을 진행하고 이르면 내년 2월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2차 안전성 검토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학수 대치2단지 리모델링 조합장은 “2017년 주택법이 개정됐지만, 정부가 현재까지 수직증축에 대한 검증하지 못했다”며 “답답한 마음에 조합이 국토부와 건설기술연구원 등 논의를 거쳐 ‘선재하 공법’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연구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11171509032220782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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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리모델링 열기에 '공동주택 리모델링협회' 생긴다리모델링 열기에 '공동주택 리모델링협회' 생긴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021.11.17. 오후 1:48 리모델링 추진 노후 단지 확산 정부와 사업 논의 소통창구 최근 노후 중층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추진이 확산하면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협회’가 출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한국리모델링협회는 협회 성격이 리모델링 산업에 방점이 찍혀 있고 빌딩과 건축물을 주로 취급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정부와의 소통창구는 전무했기 때문이다.범수도권리모델링연합회 관계자는 17일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사단법입의 성격을 띤 공동주택 리모델링 협회를 만들어 국토교통부에 사단법인 등록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은 건축법 개정으로 2001년 도입됐다. 그해 9월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사단법인으로 건설교통부장관(현 국토부장관)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한국리모델링협회 회원사는 주로 건설사,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사무소 등으로 공동주택에 관한 단체는 포함되지 않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경우 평촌 연합회, 범수도권리모델링 연합회, 1기 신도기 리모델링 연합회 등 지역의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합친 친목단체 성격을 띠고 있다. 더구나 리모델링 추진을 원하는 개별 단지별로 이해 관계가 복잡해 의견을 아우르기도 힘들다는 게 연합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최근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을 선호하는 단지가 늘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정부와 논의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협의체를 꾸리기로 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리모델링 관련 법은 빈 구석이 많아 정부에 건의할 내용이 많다"며 "하지만 협회가 아니라는 이유로 국토부와 회의 한번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1990년대 이후 지어진 노후 중층 아파트들 상당수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지 않은 데다 높은 기존 용적률 탓에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추세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54곳이었던 리모델링 조합 설립 아파트는 지난달 말 기준 93개 단지로 급증했다. 가구수 기준으로는 6만7243가구에 달한다. 서울시 역시 이달 초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001030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