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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기사

신도림 우성 3ㆍ5차, 우여곡절 끝 시공사 선정 마무리

작성일 2021.11.15

신도림 우성 3ㆍ5차, 우여곡절 끝 시공사 선정 마무리

 

e대한경제 최충현 기자

기사입력 2021-10-26 06:10:28  

 

우선협상 대상자 ‘포스코건설’ 선정

통합 리모델링 통한 대규모 단지 조성

 

서울 구로구 신도림 우성 3ㆍ5차 아파트의 통합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신도림 우성 3ㆍ5차 리모델링 조합은 하나의 건설사를 선정해 대규모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도림 우성 3ㆍ5차 리모델링 조합은 오는 30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는다.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총회를 통해 포스코건설의 시공사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우성 3ㆍ5차 리모델링 조합은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해 총 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도림 우성 3차는 1993년 준공, 최고 15층, 용적률 253% 규모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8층, 3개 동, 326가구 등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우성 5차는 1994년 준공됐으며 154가구, 용적률 237% 규모다. 조합은 지하 3층~ 지상 12층, 1개동, 177가구(일반분양 23가구)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는 각 조합이 시공사 입찰을 진행하되, 한 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해 아파트 브랜드를 단일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연내 안전진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2023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통합 리모델링은 소규모 단지들이 모여 통합 브랜드를 통해 대규모 이미지를 조성하는 사업 방식이다. 특히 소규모 단지들이 모여 사업 규모를 확대해 시공사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다만, 각 단지의 개발 여건이 차이가 있어 주민 간의 갈등을 빚기도 한다.

신도림 우성1ㆍ2ㆍ3ㆍ5차 아파트는 1992~1996년 준공돼 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다. 당초 4개 단지가 총 846가구의 통합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 간의 이견으로 각각 1ㆍ2단지, 3ㆍ5단지로 나눠 통합 리모델링이 추진 중이다.

앞서 신도림 우성 1ㆍ2단지는 지난 7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차는 ‘신도림 자이 퍼스트마크’, 2차는 ‘신도림 자이 클래스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수평 증축을 위한 안전진단에 돌입해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출처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102513115935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