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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기사

서울 용산 일대서 리모델링 열기 번진다

작성일 2021.12.16

서울 용산 일대서 리모델링 열기 번진다

 

e-대한경제 최중현 기자

기사입력 2021-12-01 06:30:22  

 

도원삼성래미안ㆍ리버힐삼성 추진위 발족… 관리업체 선정 나서

이촌코오롱ㆍ이촌강촌아파트 총회일정 조율… 시공사 선정 임박

 

서울 용산구 도원삼성래미안 단지 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설립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도원삼성래미안 추진위 제공]

 

 

[e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서울 용산구 일대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도원삼성래미안과 리버힐삼성아파트 등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촌코오롱아파트와 이촌강촌아파트 등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활력을 더하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도원삼성래미안은 최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도원삼성래미안은 용산구에서 동부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다음으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단지다. 이 단지는 2001년 준공됐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5개 동, 1458가구 규모다.

도원삼성래미안 리모델링 추진위는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원삼성래미안 추진위 관계자는 “내년 초 주민 동의서를 받아 7~8월쯤 조합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준공된 용산구 리버힐 삼성아파트도 최근 추진위를 출범했다. 지난 10월 31일 리버힐삼성아파트는 리모델링 설명회와 함께 발대식을 열고 추진위를 공식 출범했다.

이 단지는 2001년 준공된 단지 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총 1102가구 규모다. 용적률 315%다. 추진위는 조만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와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이 임박한 단지도 있다.

 

서울 이촌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은 지난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단독으로 참여한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내년 초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코오롱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지상 22층, 아파트 834가구 규모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3층, 아파트 959가구 규모로 탈바꿈된다.

서울 강촌아파트도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합은 오는 12월 3일 입찰을 마감하고 시공사 선정을 서두를 계획이다. 강촌아파트는 기존 최고 22층, 9개동, 1001가구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29층, 11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촌 현대맨션은 2006년 조합설립을 마치고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별동증축을 통해 기존 653가구에서 총 750가구 규모의 단지로 새롭게 조성한다.

 

출처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11291328207650379